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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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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안전점검 실시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2.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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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강릉 펜션 유독가스 질식사고와 관련해, 도내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1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3개 업종(관광펜션업 34개소, 한옥체험업 245개소,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143개소)에 대하여 실시한다.

▲ 사진제공=전라북도

또 안전점검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옥체험업 및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이 밀집되어있는 전주한옥마을, 군산근대역사문화지구 등을 중점적으로 도·시·군 관광부서와 소방, 전기, 가스 등 관련기관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스시설, 보일러, 취사시설, 바비큐장 등 일산화탄소 발생가능시설 관리상태 △관광진흥법, 건축법, 소방법 등 법령 위반사항 △겨울철 화재안전 관리상태 등이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의 병행, 지속적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아직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설치의무 법제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점검과정에서 운영자들이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을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전라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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