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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옛 충남도지사 공관,시민 힐링공간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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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옛 충남도지사 공관,시민 힐링공간으로 새출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2.27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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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관사촌과 함께 '테미오래'로 리모델링해 27일 개관
▲ 옛 충남도지사공관 정문. 사진=대전시

대전시 중구에 있는 옛 충남도지사 공관과 관사촌이 ‘테미오래’(보문로 205번길 13일원)로 탈바꿈해 새해 1월1일부터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전시는 27일 오후 허태정 시장,박용갑 중구청장, 시·구 의회 의원, 지역주민 및 문화예술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미오래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은 테미오래의 본격적인 운영과 시민개방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액운을 훨훨 날려버리고 복이 들어오도록 기원하는 박터뜨리기, 도지사공관 둘러보기, 향후 운영방향을 듣고 관사 1호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전시회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민공모로 선정된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 관사촌 모습.사진=대전시

이곳은 옛 충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 등 10개 건물들이 밀집한 전국 유일의 관사촌으로, 근대건축전시관과 작은 만화도서관, 카메라박물관, 시민⋅작가 공방, 레지던스 및 청년 공유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9월 ‘테미오래’수탁기관으로 (사)대전마을기업연합회를 선정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인 여행문화학교 산책, 소제창작촌 및 마을과복지 연구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공동으로 ‘테미오래’를 운영하게 된다.

*테미오래 세부 운영계획(안)

 

허태정 대전시장은 “옛 충남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은 우리 대전에 남겨진 소중한 문화자원”이라며 “테미오래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전의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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