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이바라키현 겨울 스폿 속으로

별빛 쏟아지는 겨울밤 낭과 신비롭게 빛나는 하얀 자연에 반하고! 조성란 기자l승인2018.12.19l수정2018.12.1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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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자연이 신비롭게 빛을 발하는 겨울 절경을 만나고 싶다면 일본 이바라키현으로 가보자. 겨울이 깊어갈수록 서서히 하얀빛으로 물드는 환상적인 풍경이 여행자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 밤이면 무수한 별들이 쏟아질 듯한 낭만이 비현실적으로 펼쳐져, 시리도록 아름다운 겨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봐야 할 환상적인 이바라키현의 겨울 스폿 4곳을 소개한다.

▲ 별이 쏟아질 듯한 플라토 사토미

별이 쏟아지는 겨울밤 낭만 찾아 ‘플라토 사토미’

무수한 별이 쏟아질 듯 온 밤하늘을 촘촘하게 수놓은 환상적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히타치오타시의 ‘플라토 사토미(プラトーさとみ)’로 가보자. 도심 속 빛 공해로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별’, 별 헤는 밤의 낭만이 사라지며, ‘별’ 자체가 진귀한 볼거리가 된 요즘 더욱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여행지다.
‘플라토 미사키’는 사토미 건트리 목장 내에 있는 숙박시설로, 밤이 되면 별이 밤하늘을 수놓아 금방이라도 무수한 별들이 쏟아질 듯해 그대로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몽환의 세계로 이끈다. 보다 자세히 별을 관측하고 싶다면 천체관측 요금을 내고 별 관찰을 하면된다. 요금도 어른 300엔, 어린이 150엔으로 저렴하다. 별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은 이 곳만의 또다른 매력이다. 
주소 : 이바라키현 히타치오타시 사토가와초 863-35

▲ 츠쿠바산 야경

일본 야경유산에 오를만큼 멋진 ‘츠쿠바산 야경’

별빛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또다른 곳은 일본 100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츠쿠바산(筑波山の夜景)’이다. 츠쿠바시에 있는 이 산은 ‘일본 야경유산’에 등재될 만큼 야경이 일품인 곳이다.

특히 밤의 공중산책 ‘스타더스트 크루징’이 열리는 겨울밤이면 츠쿠바 산 정상에서 도쿄 스카이트리, 도쿄타워 등 관동 평야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속에서 마주하는 야경은 마치 빛의 바다를 이뤄 환상적이다. 야경뿐만 아니라 해질 무렵 후지산 산등성이로 지는 석양 풍경도 장관이다.
한편, 스타더스트 크루징 기간은 내년 2월 24일까지며, 운영시간은 1~2월에는 오후 5~8시다. 요금은 어른 1천엔, 어린이 무료다.

▲ 가미이소 도리이

일출 명소 ‘오아라이마치 가미이소 도리이’

다가오는 새해, 일출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오아라이마치에 있는 ‘가미이소 도리이(神磯の鳥居)’로 향하자. 해안 바위 위에 자리한 문(도이리)가 이른 아침 하얀게 빛나는 태양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비경을 선사한다. 특히 태평양 바다의 거친 파도가 암초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습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신들이 노닐 것 같은 비현실적인 해돋이를 보려는 이들이 발길이 이어지는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주소 : 이바라키현 히가시 이바라키군 오아라이마치 이소하마마치 6890

▲ 후쿠로다 폭포

꽁꽁 얼어붙은 일본 3대 폭포 ‘후쿠로다 폭포’

이바라키의 대표 겨울 스폿으로 꼽히는 곳은 단연 국가 지정 명승지로 지정돼 있는 ‘후쿠로다 폭포(袋田の滝)’다. 다이고마치에 있는 높이 120m, 폭 73m의 이 폭포는 일본 3대 폭포 중 하나로, 사계절 각각의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겨울이면 폭포 전체가 새하얗게 얼어붙어 빙산을 이루고, 얼어붙은 폭포에 인공 조명 빛이 비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올 겨울 라이트업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니, 색색의 빛을 받아 몽환적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라이트업 기간에 맞춰 방문해보자.  

주소 : 이바라키현 구지군 다이고마치 후쿠로다 3-19

한편, 이스타항공이 서울-이바라키현 정기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 운항중이다. 운항 스케쥴은 서울에서 오후 2시에 출발, 이바라키에 4시 도착, 이바라키에서 오후 5시 출발해 서울 7시 5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사진-이바라키현 제공>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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