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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만나러 울산 중구로! ‘공룡발자국공원’ 1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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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만나러 울산 중구로! ‘공룡발자국공원’ 13일 개장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12.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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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 포토존서 사진찍고, 공룡로봇·조형물·화석발굴놀이터서 신나게 놀기!

실물 크기의 다양한 공룡을 만나고 사진 찍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공룡발자국공원’이 울산 중구에 문을 열었다.

유곡동 259-2번지에 문을 연 공룡발자국공원은 공원 내부에 있는 ‘울산시 지정문화재 제12호’인 공룡발자국화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에게 공룡시대에 대한 교육적 기능, 색다른 흥미제공을 위해 조성된 곳이다.

 

공룡발자국공원에는 실물 크기로 머리와 입, 꼬리가 움직이고,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는 티라노사우르스와 브라키오사우르스, 스테고사우르스, 스피노사우르스 등 4종의 공룡로봇이 설치됐다. 이들 공룡로봇은 주변의 아파트 소음 민원을 최소화 하고, 안정적인 관리 등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분 주기로 감지 센서에 의해 작동된다.

또 아이들이 직접 공룡 화석을 발굴해 볼 수 있는 화석발굴놀이터, 알을 깨고 나오는 공룡알 포토존, 공룡발자국화석의 이야기를 유추할 수 있는 공룡 조형물도 설치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공룡 머리 모양의 게이트와 공룡벤치, 광장과 공룡 관련된 안내판 등을 갖췄으며, 19면의 주차공간과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로 모바일(이동식) 화장실 1개소도 마련했다.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은 “공룡발자국공원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 사업을 위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이라며 “문화재인 공룡발자국화석과 연계한 울산 최초의 움직이는 공룡이 있는 이 테마 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교육·체험은 물론, 가족여행객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공룡로봇과 공룡발자국화석 등의 시설물과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게 정해진 공간에서만 관찰하고, 막아 둔 지역에 들어가거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이용객들의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룡발자국공원은 LH공사가 31억4,000만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13일 오전 11시 박태완 중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주민과 지역 유치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개장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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