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12일 2층 상황실에서 올해 개최된 지역축제를 평가하고 내년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18년 지역축제 평가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정토진 부군수, 고창군축제추진위원회, 축제추진단체, 축제주관 담당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지역축제 평가용역 보고회에서는 고창청보리밭축제,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 고창갯벌축제, 고창해풍고추축제, 고창모양성제, 고창국화축제에 대한 만족도 및 성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는다.
올해 고창에서 열리는 축제는 (사)남도관광정책연구원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설문을 받아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에서 청보리밭축제는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이 매우 낮아 체험 프로그램 확대가 개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고창복분자와수박축제는 축제장 안내 표지판 설치와 축제장 곳곳의 차광막 설치, 고창갯벌축제는 음식부스 청결과 안내 서비스 전문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모양성제는 고창읍성 역사에 대한 콘텐츠 개발, 부스 운영시간 및 판매 메뉴 중복에 대한 관리, 고창국화축제는 핵심적인 조형물 추가 필요, 품목별 메뉴별 적절한 부스 구분 배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고창군 정토진 부군수는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각 축제추진단체와 협의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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