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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도 실패”...경북관광공사,또다시 社長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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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도 실패”...경북관광공사,또다시 社長 공모
  • 김지혜 기자
  • 승인 2018.12.1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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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도 실패했다.

경북도가 경북관광공사 사장을 공개 모집해 면접까지 치렀지만, 적격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북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사장 재공모에 들어간다.

경북도와 공사는 장기 공석인 사장을 찾기 위해 임원추천위를 구성해 지난달 14명의 지원자로부터 지원서를 접수 받아, 최종 후보로 선정된 2명을 두고 심사를 벌였지만 적당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

공사의 사장 찾기는 이번이 세 번째였다, 지난해 12월 말 김대유 사장이 임기 완료돼 공석이 되면서 사장 공모(2017년 12월20일부터 1월4일)에 들어갔으나 1차 공모에서 달랑 1명이 응모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지난 2월 1일 마감한 2차 공모에서는 4명이 응모했지만,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어 사장을 선임하지 못했다. 이번 세 번째 공모도 결국 헛심만 쓰고 말았다. 결국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재공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 사장대행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또한 이로 인해 내년 1월 초로 맞춰진 경북문화관광공사'(가칭) 출범 일정도 늦어지게 됐다. 선임 절차를 거치면 내년 2월에나 사장을 선임할 수 있고, 또 새로 선임된 사장이 공사 조직 개편 작업을 추진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일 이번 재공모에서도 사장 적격자를 찾지 못한다면 경북문화관광공사 출범은 하세월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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