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년 무령왕릉을 지킨 진묘수의 기원과 계보 조명”
국립공주박물관은 ‘고대 동아시아 무덤의 수호신, 진묘수’ 특집전을 1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웅진백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무령왕릉 발굴 50주년 기념 특별전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진묘수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무령왕릉 출토 진묘수의 기원과 계보를 찾고자 기획되었으며, 중국 남경시박물총관 소장 청자진묘수(1급유물) 등 12점의 문화재를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진묘수의 출현과 확산, 그리고 다양화’, ‘진묘수의 변화와 정형화’, ‘진묘수의 수용’이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이번 전시는 중국에서 시작된 진묘수 문화가 백제로 유입되기까지의 변화 과정을 조명한다”며 “동아시아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무령왕릉 출토 진묘수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백제인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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