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7:36 (금)
별빛 내리는 겨울동화 만나러 ‘서울로7017’로 Go!
상태바
별빛 내리는 겨울동화 만나러 ‘서울로7017’로 Go!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2.10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생별자리, 라이팅볼, 은하수 조명으로 이색겨울 야경 선사
 

도심 곳곳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12월. ‘서울로 7017이’로 예외가 아니다. 서울로에 식재된 꽃과 나무가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12개의 탄생 별자리와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돼 별 빛이 내리는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선사한다.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진행되는 ‘별빛이 내리는 서울로’ 행사기간, 짚으로 둘러싸인 서울로 식물들을 활용해 물병자리부터 염소자리까지 12개의 탄생 별자리가 환상적인 야경으로 반짝인다. 이 별자리들은 나들이객들에게 자신의 탄생 별자리를 찾아보는 재미와 함께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간인 목련마당~서울역광장 상부 구간에 별자리조명 외에도 라이팅볼, 이미지 투사등, 은하수조명 등이 집중적으로 설치, 마치 우주 속을 표류하는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16개의 조명폴에 프로젝터를 매달아 바닥으로 투사시키는 방식의 이미지 투사등 연출을 통해 생텍쥐베리의 소설 ‘어린왕자’ 속의 명언들을 캘리그라피로 표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로의 야간조명과 연계해 서울로 7017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12월 12일, 13일, 17일, 18일, 19일 총 5회 진행된다. 이 날 겨울철 밤하늘의 빛나는 별자리와 달 이야기 강연과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망원경 관측 3가지 프로그램이 19시부터 21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돼, 겨울밤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서울로에서 가족들과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산타옷을 입고 서울로의 겨울 퍼레이드 축제 ‘2018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에 참여, 타악그룹 ‘라퍼커션’과 퍼레이드 대열 선두에서 흥겨운 리듬에 맞춰 걷고 추억담긴 사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산타가족 5팀을 12월 11일~18일 사연공모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하니, 한번 참가신청을 해보는 건 어떨까.

▲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이외에도 서울로의 꽃과 식물을 활용한 ‘서울로 북클럽 4기-나만의 특별한 아트북 만들기’도 12월10일, 12일, 17일, 1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로여행자카페 2층 프로그램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완성된 결과물은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로 여행자카페 1층에서 전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알뜰 겨울밤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