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1519 선비의 화–충암 김정과 기묘사화’ 특별전 개최

조성란 기자l승인2018.12.06l수정2018.12.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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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은 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1519 선비의 화–김정과 그의 조선’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대전 지역의 중요한 역사인물이지만,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충암 김정’ 선생을 중심으로 1519년의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재조명해 본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지난해 탄신 600주년을 맞은 박팽년 선생의 특별전 ‘꿈속에서 도원을 거닐다’에 이은 대전시립박물관의 두 번째 대전 지역 역사인물 시리즈전”이라며 “대전시의 역사인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단순한 인물 현양이 아닌, 지역 안팎의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인물과 그의 시대를 최대한 입체적으로 살펴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정이라는 한명의 인물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의 일생 전체를 결정지은 ‘사화(士禍)’라는 정치적 사건을 중심으로 조선시대의 공론정치와 유교국가로서의 이상, 그리고 그것을 이끈 조선의 젊은 선비들의 꿈과 좌절을 다룬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15년 경주김씨 충암가 종손(김응일)이 대전시립박물관에 기탁한 다량의 김정 관련 자료들이 전시되며, 그 외 유네스코 아태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옥당현판 등 약 80여건의 유물과 영상 등이 전시된다.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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