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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겨울여행 백미 Bes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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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겨울여행 백미 Best 5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12.05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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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 크리스마스, 알프스 설원 누리고 온천에서 休

생각만으로 가슴 설레는 여행지 ‘오스트리아’. 특히 겨울이면 아름다운 알프스 설경과 중세시대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낭만이 몽글몽글 무르익는다. 그중에서도 특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오스트리아 겨울여행 백미로 꼽히는 숨은 명소들로 떠나보자. 잘츠부르크, 티롤, 케른텐 주 등 겨울에 가면 좋을 명소들을 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추천했다.

▲ 케른텐 주 피라미덴코겔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오스트리아관광청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전망탑에서 크리스마스를!

구름 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고 싶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전망탑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의 크리스마스 마켓로 가보자. 100m 높이에서 구름 밑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 눈사람, 천사로 꾸며진 동화 속 집과 당나귀, 염소 등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베어 베노(Benno)가 동화와 캐롤을 들려줘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다. 마켓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꿀, 말린 과일, 목재 제품, 유리 아트 등은 기념품 혹은 크리스마스 선물로도 좋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3일부터 한달 간 금요일과 주말에 열린다.

캐롤 탄생지 ‘오베른도르프’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세계적인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탄생지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맞고 싶다면 잘츠부르크 주의 오베른도르프(Oberndorf) 마을로 가보자. 이 마을은 올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캐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과 전시 등 특별한 행사를 선보인다.

▲ 잘츠부르크 크리스마스마켓 ⓒ오스트리아관광청

또 15세기부터 이어진 전통을 자랑하는 잘츠부르크 시내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바로크 양식의 성들을 배경으로 소복이 쌓인 눈과 따뜻한 멀드와인, 아름다운 선율의 캐롤이 로맨틱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TOP 10’에도 선정될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가 모여 있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팅!

유럽에서 가장 큰 자연 아이스링크에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고 싶다면 케른텐 주의 바이센제 호수(Lake Weissen See)로 가보자. 겨우내 얼어 붙은 바이센제 호수에서의 스케이트 타보는 체험은 겨울 낭만과 재미를 더해준다.

신나게 놀고 난 뒤 꽁꽁 얼어붙은 붙은 인근 바드 하우스 밀슈타트(Badehaus Millstätter See)에서 녹일 수 있다.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즐기고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 사우나는 €19부터(2시간 기준)이며, 이 휴양시설 뒤에는 노크베르게산(Nockberge Mountains), 앞으로는 반짝이는 밀슈타트 호수 전경이 펼쳐져 최고의 휴식을 선사한다.

▲ 티롤 주 키츠뷔엘 ⓒ키츠뷔엘 관광청

낭만 가득 유럽 중세시대 겨울 즐기기!

이색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외츠탈(Ötztal)로 향하자. 아름다운 경치의 외츠탈 산을 따라 펼쳐진 50km의 트랙을 내달리는 산악 썰매, 터보건 혹은 유럽의 중세 시절에서 튀어나온 듯한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이색적으로 그리고 낭만적으로 알프스의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티롤 주 외츠탈 ⓒ오스트리아관광청

알파인 스키 본고장에서 짜릿 아찔하게!

여행에 짜릿함을 더하고 싶다면 알파인 스키의 본고장 오스트리아의 최대 스키 연합인 스키 아마데(Ski amadé)를 추천한다. 5개 지역에 펼쳐진 스키 아마데는 25개의 스키 리조트, 760km의 슬로프, 270개의 리프트, 260곳의 스키 산장을 갖춰 스키 여행의 천국으로 불린다.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기차나 셔틀버스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스키 패스 하나로 5개 지역 슬로프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티롤 주에도 설원의 알프스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명소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은 세계 최고 스키 타운 ‘키츠뷔엘(Kitzbühel)’. 대자연의 풍경을 뒤로 50개 이상의 스키 리프트와 1,000km가 넘는 하이킹 코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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