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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류로 일본에서 한국 관광붐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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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한류로 일본에서 한국 관광붐 일으킨다”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2.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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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4일 후쿠오카에서 ‘新한류 페스티벌’개최

한국관광공사는 전년 대비 25%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방한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국제센터에서 대형 소비자 이벤트 ‘신(新)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 테마관광 콘텐츠 대집합!’을 주제로 한국에서 8개 시도, 15개 관광·한류 업체 등이 참가했다. ‘지역관광’, ‘테마관광’, ‘관광벤처’, ‘의료웰니스’, ‘지역명인의 한국문화체험’, ‘한식’ 등 6개 테마관을 통해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내 지한파 연예인들도 대거 참가했다.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 탤런트 스잔느, 배우 및 모델 타카하시 아이, 요리연구가 코켄테츠, 한국대중문화전문가 후루야 마사유키가 관광지, 미용, 요리 등 한국 여행의 매력을 전달했다.

또 정동극장이 ‘궁 : 장녹수전’을 통해 한국 전통공연의 매력을 선보였고, 한국의 전자댄스음악(EDM) 홍보를 위해 인기 DJ 데이워커가 출연했다. K-pop 아이돌 그룹 트리탑스와 타겟, 아스트로도 무대에 올랐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新한류(제3차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겨울연가에서 시작한 1차 한류와 동방신기, 카라 등 K-pop 스타 중심의 2차 물결에 이어, 3차의 新한류는 한국의 문화와 생활상을 광범위하게 포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김치가 일본의 츠케모노(채소절임) 소비량을 뛰어넘을 정도로 한국음식의 인기는 높아졌고, K-pop 스타 등의 패션, 미용법 등은 젊은 여성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장은 “일본의 한류는 이제 드라마나 K-pop의 범주를 벗어나 한국음식, 화장품, 패션 등 한국인의 생활양식 전반으로 퍼져나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 개최를 계기로 新한류 확산은 물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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