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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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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2.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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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제1경-대교천현무암협곡.사진=경기도청

경기도 연천~포천과 강원도 철원지역에 걸쳐 형성된 지질자원의 보고(寶庫)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됐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가 강원도와 함께 추진하는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것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신청서는 내년 3~4월 중 유네스코 회원국의 검토 및 평가위원의 서면 평가 등의 절차를 밟은 후, 7~8월 유네스코 평가위원의 현장평가 등을 마치면, 2020년 4월경 최종 인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한탄강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유네스코 최종 인증까지 경기도와 강원도가 힘을 합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은 독특한 지질과 지형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12월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연천~포천~철원을 아우르는 총 1,164.74㎢ 면적에 재인폭포, 비둘기낭, 주상절리 등 24개소의 지질명소가 소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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