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신성리갈대밭 등 관내 주요관광지 10곳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서천 주민은 물론 서천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30일부터 통신사를 가리지 않고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주변 맛집, 관광지를 검색하고 찍은 사진을 바로 SNS에 올릴 수 있다.
29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요관광지 10곳에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를 구축했다.
군은 30일 무료와이파이 본격 서비스에 앞서 지난 26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 주민은 물론 서천 여행객들은 30일부터▲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구둑, ▲홍원항, ▲춘장대해수욕장, ▲장항스카이워크, ▲한산모시관, ▲성경전래지 기념관, ▲마량포구,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서천군체육공원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터넷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와이파이 이용 방법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내년에는 서천군 관내 모든 시내버스(농어촌버스)에도 무료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통신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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