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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명사십리 해변서 해양기후치유 힐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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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신지명사십리 해변서 해양기후치유 힐링해요!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1.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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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기후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될 완도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완도군이 여름과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바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양치유산업의 일환인 해양기후치유는 바닷가의 맑은 공기와 바람,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입자),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 기후와 해수, 해양생물, 해양경관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2월 14~15일 양일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관광객, 지역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 보다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곳이다. 이에 군은 친환경 해변에만 주어지는 국제 인증인 ‘블루플래그’ 획득 절차에 돌입했다.

▲ 다시마를 활용한 해수찜

이번에 진행되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해변 노르딕워킹, 해수찜과 더불어 꽃차 음용, 톳 초밥‧유자 해초 호떡 등을 시식한다.

아울러 지난 10월 양성된 노르딕워킹 초급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도 이루어진다.

▲ 해변 노르딕워킹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10월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해양치유산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치유산업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해양치유 자원에 대한 효능 검증과 전문 인력 양성 기반 마련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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