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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소 유원시설업체 안전관리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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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소 유원시설업체 안전관리 기술 지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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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겨울철, 놀이공원 내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늘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중소 유원시설업체 대상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대표 유인종, 이하 유원시설협회)와 함께한다.

안전관리 기술 지원 대상은 192개 일반 유원시설업체이며,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를 1종 이상 운영하고 있거나, 사업 규모가 크지 않아 안전관리자 외에 전문기술 인력을 채용하지 못하는 등, 일상적인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2014년 이후 발생한 유원시설업 사고 발생 건수는 총 78건. 이 중 54건(69%)이 일반유원시설업에서, 14건(18%)은 종합유원시설업에서, 10건(12.8%)은 기타유원시설업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자체에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안전관리 기술 지원사업을 위해 유원시설협회는 대규모 놀이공원에서 10년 이상 정비 업무를 담당한 국가기술자격 기사 등 업계 전문가 20여 명을 초빙해 지원단을 구성, 종합유원시설업체의 체계화된 안전관리 기술이 업계에 공유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 관광정책국 관광산업정책과 관계자는 “현행 안전성검사 대상 유기기구는 연 1회 이상 검사를 받고 있지만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상시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안전관리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놀이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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