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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달빛 맞으며 겨울진객 ‘떼까마귀’와 걷는 ‘울산 달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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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달빛 맞으며 겨울진객 ‘떼까마귀’와 걷는 ‘울산 달빛기행’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1.2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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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충만하게 채줘누는 걷기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울산 달빛기행에 나서보자. 만추의 밤하늘을 밝히는 은빛 보름달 아래 태화강변 십리대숲 은하수길 야경 즐기며 겨울 진객 ‘떼까마귀 군무’를 관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 달빛기행’이 22일 열린다.

올해 마지막 달빛기행 행사로, 22일 오후 5시 구삼호교 야외상설무대(중구 먹거리단지 7번앞)에서 출발해 떼까마귀 군무를 관찰하고 십리대숲 은하수길을 둘러보는 왕복 약 4km 코스로 진행된다.

▲ 울산 십리대숲

태화강 생태해설사 10명이 동행해 태화강의 생태관광에 대한 설명을 들려줘 달빛 걷기의 재미가 소록소록 더해진다. 특히, 떼까마귀 군무 관찰시에는 울산학춤의 창시자이자 조류생태전문가인 김성수박사로부터 울산 떼까마귀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코스인 십리대숲 은하수길에서는 달빛과 별빛이 어우러진 오카리나 등의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다.

달빛기행에 참여하고 싶다면 행사 당일 오후 5시까지 삼호교 상설야외무대로 모이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달빛기행은 지난 8월에 시작, 이번까지 총 4회 진행됐는데 호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태화강이 가진 다양한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개발해 2월~11월 매월 보름에 총10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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