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8 15:44 (목)
해외여행 만족도 탑 3는? 스위스·스페인·크로아티아
상태바
해외여행 만족도 탑 3는? 스위스·스페인·크로아티아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1.1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여행의 평균 비용은 147만원, 평균여행기간 6.2
▲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한해 2천600만 명 이상이 해외에 나가는 여행 일상화시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 만족도가 높은 나라는 어디일까. 여행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 스페인, 크로아티아가 등 유럽 3국이었다. 해외여행의 평균 기간은 6.2일, 비용은 147만원(1일 평균 24만원)이었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1년(2017년 9월~2018년 8월)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1만4천878명을 대상으로, 여행 만족도 및 여행 트렌드를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 1위는 스위스였고, 스페인, 크로아티아가 2, 3위를 차지, 유럽 3국이 나란히 만족도가 높았다.

또 여행 자원의 풍족도는 하와이, 여행환경의 쾌적도는 싱가포르가 세계 1위였다.

이번 만족도조사는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합산해 종합 만족도를 구한 것으로, 다녀온 사람이 60명 이상인 국가 33개국의 종합 평균 만족도는 721점(1,000점 만점)이었다. 스위스는 84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스페인 824점으로 작년과 동일하게 2위 자리를 유지했고, 3위는 크로아티아 823점, 4위 뉴질랜드 819점, 5위 오스트리아 818점의 순이었다.

 

종합만족도 상위 5개 국가 중 유럽이 네 자리를 차지했고, 미주와 아시아 국가는 없었다.

작년에 1위였던 하와이는 올해 6위로 크게 하락했다. 호주는 7위, 캐나다 8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만이 789점(9위)으로 간신히 10위권 안에 들었다. 일본(740점, 18위)을 포함한 두 개 국가 이외의 모든 아시아 국가는 평균을 밑돌았다.

 해외여행의 평균 비용은 147만원

전체 해외여행의 평균 기간은 6.2일, 비용은 147만원(1일 평균 24만원), 1인당 비용은 24만원 이었으며, 단기간보다는 장기간, 저비용보다는 고비용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대륙별 종합만족도는 대양주가 80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북미 771점으로 2위, 유럽은 762점으로 3위, 아시아 704점 4위, 중동 688점 5위, 중남미 679점, 아프리카 637점 등의 순이었다.

대륙별 씀씀이는 중남미 385만원으로 가장 많이 썼고, 유럽 312만원, 대양주 259만원, 중동 239만원, 북미 213만원 이었다. 아시아는 96만원으로 배 이상 저렴했다.

 

특히 대양주는 만족도가 가장 높으면서, 1인당 여행비용은 29만원으로, 유럽(27만원)과 북미(28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해외여행자 중 80% 이상이 아시아권을 방문,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지만, 만족도는 4위에 그쳤다. 아시아권 여행 기간은 평균 4.8일간, 하루 평균 1인당 지출은 20만원이었다.

또 중남미와 아프리카는 해외여행자 중 1% 내외가 찾을 정도로, 극소수에 불과해 인기는 낮은 반면 비용이 많이 들고 만족도도 낮았다.

가장 여행 일정이 긴 곳은 유럽(11.5일)이었다. 중남미 11.1일, 대양주 9일, 중동 8.4일 북미 7.7일, 아시아 4.8일 이었다.

가장 인기 여행지 ‘일본’ , 급부상 여행지는 베트남

해외여행객의 83.3%가 아시아 지역내 여행을 했고,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단연 일본이었다.

전체 여행자의 39.0%, 아시아 내 46.8%가 일본을 찾았다. 다음은 베트남 16.1%, 태국 10.2%, 중국 9.6%, 필리핀 8.0% 등의 순으로 상위권을 모두 아시아 국가가 차지했다.

지난 1년간 가장 뜬 여행지는 2위 베트남이다. 1년새 4.5%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2위 태국을 3위로 밀어냈다.

일본 중에서는 삿포로가 778점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교토 774점, 오키나와 771점이 Top3를 차지했다. 인기 및 만족도 높은 이유는 탁월하진 않지만 어딜 가더라도 실망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이 깔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여행 환경 쾌적도는 싱가포르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2위, 그 뒤를 오스트리아, 괌, 스위스가 따랐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