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로 떠나는 가을 여행이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달 10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셜 인플루언서 10팀을 선정해 여수 개별 자유여행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해진 기간 동안 자유롭게 여수를 둘러본 후기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여행 취지였다. 소셜 인플루언서들은 여수밤바다, 가사리 갈대밭, 섬, 낭만버스 등 가을관광명소와 관광시설을 체험한 후 후기 콘텐츠 69건을 개인블로그, SNS, 유튜브 등에 올렸다.

여행 준비과정부터 이동하는 과정, 여수 곳곳을 여행하는 내용이 담긴 여수여행 후기 콘텐츠는 게시 10여 일만에 조회수 155만6,000여 건을 넘어서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셜 인플루언서를 이용해 가을여행코스를 홍보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를 여수 여행코스 소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