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8:11 (금)
연말연시 소도시 여행, 일본 야마구치 vs 베트남 달랏
상태바
연말연시 소도시 여행, 일본 야마구치 vs 베트남 달랏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1.14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도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저마다의 많은 사연들이 인생을 채우며 어느덧 연말이 다가왔다. 올 한해를 돌이켜 보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여행길로는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소도시 여행이 제격이다.

하나투어는 연말연시 기분전환 겸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로 일본 야마구치와 베트남 달랏을 추천했다. 두 지역은 여행경험이 많은 리피터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소도시다.

▲ 일본 야마구치 모토노스미이나리 신사

자연의 입구, 일본 야마구치

야마구치는 일본 혼슈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소도시다. '자연의 입구'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야마구치는 우베공항 직항노선을 이용하거나, 후쿠오카 등 인근지역에서 JR이나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각종 드라마와 CF촬영지로 유명한 '츠노시마대교', CNN 선정 일본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힌 '모토노스미이나리신사' 등이 주요 관광명소다. 그리고 로컬푸드인 '가와라소바(기왓장소바)'는 여행 중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다만 야마구치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이 아니다. 때문에 여행시 차를 렌트하거나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베트남 달랏 사랑의 계곡

영원한 봄의 도시, 베트남 달랏

베트남 달랏은 늦봄이나 초가을 날씨가 1년 내내 지속돼 '영원한 봄의 도시'라 불리는 소도시다. 해발 1500m 고원지대에 자리해 있으며, 베트남 내에서는 신혼여행지나 골프목적지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이용하며 남긴 프랑스풍 건물들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인 볼거리로 꼽힌다.

달랏은 베트남 내 다른 관광도시들과 달리 아직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지 않은 신규 여행지다. 원래는 하노이나 호치민에서 국내편 항공으로 환승하거나 나트랑에서 육로로 3시간을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지만, 내년 1월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한시적으로 운항해 이 때를 활용하면 여행하기 한결 편리하다.

인천-달랏 직항노선을 이용하는 항공권과 패키지, 골프상품은 하나투어에서 단독 판매한다. 패키지상품의 경우 한국에서 매주 수요일이나 토요일에 출발하는 3박4일 또는 3박5일 패턴의 노쇼핑 일정이며, 베트남 마지막 황제였던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 해발 1,300m에 위치한 죽림사원, 달랏 대성당 등 달랏 내 주요 관광명소를 두루 둘러본다.

<사진, 하나투어>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