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광고, 영화 배경지에서 화보 같은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빅서(Big Sur)의 ‘빅스비 브릿지’로 가보자.

빅서의 랜드마크인 ‘빅스비 브릿지’는 총 길이 218m, 폭 7m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아치형 다리로, 짙푸른 바다와 함께 끝없이 펼쳐지는 태평양의 절경을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해질 무렵 환상적인 석양과 함께 높이 98m의 이 다리를 카메라 앵글에 담아 보자. 최고의 포토 스팟이라는 명성답게 멋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리 인근에 있는 ‘파이퍼 비치’에 들러 노을을 감상하며 해안가 낭만을 즐겨도 좋다.

이 멋진 풍경의 여운을 보다 길게 즐기는 방법은 꿈의 드라이브 코스로 통하는 약 1,070km의 ‘하이웨이 원(Highway 1)’ 고속도로 따라 자동차 여행을 즐기는 것이다.

빅서의 ‘빅스비 브릿지’ 뿐만 아니라 독특한 매력을 지닌 해안도시 카멜, 모로 베이, 산타바바라, 솔뱅 등이 ‘하이웨이 원’을 따라 들어서 있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다채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사진-미국관광청 제공>

조성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