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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부석사 세계유산 등재 계기로 관광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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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부석사 세계유산 등재 계기로 관광 활성화 총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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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개최·주요관광지 와이파이 구축 …관광 경쟁력확보, 스마트 관광 기반 마련
▲ 관광객들이 영주 선비촌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사진, 영주시

영주시가 영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영주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2018 영주 부석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관광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영주시 문화관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부석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인바운드 관광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산업의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영주 관광산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관광공사, 관련학과 교수 등 문화유산과 관광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 강연과 발표에 이어 세계유산 보유도시라는 브랜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패널의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김귀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의 ‘세계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관광과 보존’이라는 주제강연에 이어 한숙영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본부이사, 김경태 한국관광공사 ICT전략팀장, 전명숙 건양대학교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영주의 세계문화유산 관광 도시 브랜드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에는 오익근 계명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 우충무 영주시의원, 손삼호 경북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팀장, 김진훈 영주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김효정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가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를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에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이번 심포지엄에 지역주민과 관광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관광객들이 영주 선비촌에서 찍은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있다./사진, 영주시

영주시는 또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과 관광 편의 증진을 위해 주요 관광지 3곳에 11월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주시는 6,7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3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11월부터 본격 서비스가 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 PC등의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인증 사진이나 셀카사진을 찍어 곧바로 SNS에 올리고 맛집, 주변 관광지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임흥규 새마을관광과장은 “앞으로 영주시 주요 관광자원에 무료 와이파이존을 확대 설치해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스마트 관광 기반 마련과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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