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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 부럽지 않은 ‘체코 프라프치츠카 브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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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알프스 부럽지 않은 ‘체코 프라프치츠카 브라나’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8.11.12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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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증샷 명소 찾아! ⑤...체코
▲ 보헤미안 스위스(Vaclav Sojka) ⓒ체코관광청

유럽 중세 건축물이 어우러진 낭만 도시들이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체코. 그러나 낭만 도시가 아닌 아름다운 대자연의 절경을 만나고 싶다면 프라하에서 2시가 거리에 있는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체스케 슈비차르스코)’로 가보자.

유럽에서 가장 큰 거대한 사암협곡과 암석, 울창한 숲, 고요하고 신선한 공기가 여행자를 매료시킨다.

스위스 알프스 풍경 부럽지 않아서인지 이름마저 ‘보헤미안 스위스’로 불리는 이 국립공원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곳은 ‘체코 프라프치츠카(프라비츠카) 브라나’다. 아름다운 풍광 사이로 큰 아치형 사암이 자리하고 있어 ‘천국의 문’으로도 불린다.

▲ 보헤미안 스위스(Vaclav Sojka) ⓒ체코관광청

근처의 여러 전망대에서 협곡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지점 마다 매력을 달리한다.

이 환상적인 풍경은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해 여러 작품의 배경지가 되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판타지 영화 <나니아 연대기>다. 또 안데르센의 동화의 <눈의 여왕>도 이 곳에서 쓰였다고.

‘프라프치츠카 브라나’의 절경을 보다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도보 여행, 보트여행, 비행기 투어 등에 도전하는 것이다. 특히 여름에카메니체 강(Kamenice) 협곡에서 주위 풍경을 둘러보는 ‘보트투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보헤미안 스위스(Vaclav Sojka) ⓒ체코관광청

‘천국의 문’ 낭만을 보다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프라프치츠카 브라나의 바로 아래에 있는 ‘소콜리 흐니즈도 성’에서 한 템포 쉬어갈 것을 추천한다.

프라프치츠카 브라나를 찾아가라면 프라하의 마사릭 역에서 데친역까지 기차로 약 2시간 정도 이동한 후 434번 버스로 환승해 해 흐젠스코, 프라프치츠카 브라나 역에서 내리면 된다. 여기서 약 1~2시간 걸어 올라가면 천국으로 통할 것처럼 아름다운 ‘프라프치츠카브라나’가 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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