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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軍장병 축제 ‘YG 밀리터리 페스타’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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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軍장병 축제 ‘YG 밀리터리 페스타’ 10일 개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1.10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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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장병들을 위한 축제, ‘2018 YG 밀리터리 페스타’가 10일 강원도 양구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軍) 장병 한가족화 운동’의 일환으로 장병들의 사기를 앙양하기 위해 양구군이 마련한 축제로, 2사단과 21사단 장병 430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행사로는 이벤트 경기와 연예인 공연이 펼쳐지고, 체험부스와 먹거리 타운이 운영된다.

이벤트 경기는 로데오, 타가 디스코(일명 ‘디스코 팡팡’), VR 등을, 체험부스에서는 피부 관리와 네일아트, 타로 점, 스트레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먹거리 타운에서는 치킨과 떡볶이, 어묵, 닭꼬치, 딸기주스, 도너츠 등을, 푸드트럭에서는 각종 음료와 초밥, 추러스, 햄버거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이 입을 즐겁게 해준다.

로데오 이벤트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장병에게는 2박 3일 휴가 포상이 주어지고, 타가 디스코에서는 MC가 선정한 5명의 장병에게 1박 2일 외박증을 선물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례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에이필의 댄스 퍼포먼스와 DJ 크레이쉬의 DJ 공연, 블라블라, 레드민트, 뉴하트, 세러데이(이상 걸그룹), 은하진 등이 차례로 출연해 섹시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남면보건지소 앞에서 격주로 열리고 있는 ‘평화 이음 콘서트’가 이번 주에는 밀리터리 페스타와 결합해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평화 이음 콘서트는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걸그룹 베리굿, 설하윤, 미소 등이 출연해 설렘과 폭발적인 에너지가 함께하는 공연을 펼친다.

공연이 진행되는 사이마다 장병들이 가수들과 함께 펼치는 댄스타임,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포상휴가증도 장병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郡) 관계자는 “2018 YG 밀리터리 페스타는 장병들을 위해 축제 형식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행사”라며 양구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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