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에서 미기록종인 물매화를 발견해 관심이 모아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0월 공원 내 특정식물조사 중 미기록종인 물매화를 발견했다고 6일 밝혔다.
물매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 자생하며, 고산지대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물매화는 그동안 공원 내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종으로 탐방객이 접근하기 힘든 깊은 산지에서 소수 개체가 발견됐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희귀식물 및 자생종 발굴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원자원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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