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5:31 (금)
하나투어, 4분기 성장세로 출발…전년 동월 대비 2.7%↑
상태바
하나투어, 4분기 성장세로 출발…전년 동월 대비 2.7%↑
  • 김초희 기자
  • 승인 2018.11.02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수기 특수를 누리지 못한 여행업계가 지난 10월에는 우려를 털어내고 수개월 만에 성장세를 보여 주목된다.

하나투어는 지난 10월 29만2,000여 명의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달 해외여행 목적지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35.1%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과 중국이 각각 33%, 15.6%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유럽(8.4%), 남태평양(4.4%), 미주(3.4%) 순이었다.

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중국(36.2%)과 유럽(17.8%)이 지난달에 이어 두 자리대 증가세를 이어가며 매출을 이끌었다. 그간 일본으로 쏠렸던 단거리 여행수요가 중국내륙과 러시아 등으로 일부 흡수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날이 쌀쌀해지면서 동남아(4.6%)로 향하는 여행수요도 늘기 시작했다. 남태평양의 경우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 여행수요가 18.0%가량 줄었으나 괌, 팔라우 등이 늘며 결과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0.9%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과 미주의 여행수요는 전년보다 각각 10.3%, 14.3% 줄었다.

11월 1일 기준 11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9.5%, 12월은 -6.3%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