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을 즐기는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전남 목포에서 신나는 축제를 벌인다.
국내 최초 자유여행 페스티벌인 ‘히치하이킹 페스티벌’로 오는 26~27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축제는 ‘서울은 뻔하니까 목포로 가주세요’란 슬로건으로 26일 전국 곳곳에서 목포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스 트레일’과 27일 종착지인 목포에서 열리는 ‘히치하이킹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히치하이커스 트레일’은 전국의 청년들이 히치하이킹이나 버스, 열차, 도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유롭게 전국을 여행해 27일 목적지인 목포에 도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https://goo.gl/USPJxe)을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히치하이킹 페스티벌’은 목포해양대학교 후문 신축부지에서 27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를 비롯해 브라질 타악 음악 그룹 ‘러퍼커션’ 등의 공연, DJ 파티인 ‘라이브 온 스테이지’(LIVE ON STAGE), 요가‧명상‧낮잠으로 구성된 ‘힐링 하우스’(HEALING HOUSE), 대형 캠프파이어‧댄스‧퍼레이드가 어우러진 ‘버닝 캠프‘(BURNING CAMP)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히치하이킹 페스티벌’은 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방에서 대안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뭉친 목포의 ‘괜찮아마을’ 입주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했다.
‘괜찮아마을’은 전국의 청년이 실패를 두려워 않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과 청년의 상생 프로젝트로서 목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입주 청년들은 목포에서 ‘히치하이킹 페스티벌’과 같은 청년 주도 문화행사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정착, 창업, 지역 상품 리패키징(재포장), 지역 여행 상품 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