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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관광객 5백만.관광수입 1천억 시대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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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관광객 5백만.관광수입 1천억 시대 열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0.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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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양군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가져
▲ 지난 22일 열린 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용역중간보고회 모습

충남 청양군이 500만 관광객유치와 관광수입 1000억 달성을 위한 ‘관광 청양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군의원, 정책자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칠갑산과 함께하는 매력적인 청양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마련한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은 향후 10년간의 관광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핵심전략을 수립하는 정책이다. 최종안은 오는 12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청양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은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관광 트렌드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500만 관광시대의 물꼬를 트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기존 관광지와 관광시설의 보완․확충․개선방안과 신규 관광개발계획 등을 제시하고 참석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이날 제시된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따르면 기존 관광지는 ▲칠갑호 수변테마파크 조성 및 추가 시설 도입 ▲천장호 머물고 싶은 수변공원 조성 ▲백제건축과 토기의 중심지 청양, 도자기 예술촌 특성화 마을 조성 ▲고추문화마을 정원형 미로파크 조성과 팜파크 조성 ▲칠갑산 스타파크 편의성 보완 ▲칠갑산 휴양랜드 수요중심형 골프장 조성 등 ‘체류형 관광목적지 완성’을 목표로 새 사업이 추진된다.

신규 관광개발은 ▲지천구곡 허브Lady파크 조성(풀빌라, 허브공원) ▲장곡지구 예술촌 및 치유존 조성 ▲도림온천 치유힐링 레포츠파크(spa) ▲고추문화마을~고운식물원(1.8km)간 테마거리 조성(모노레일라이딩) ▲사계절형 익스트림 스포츠파크 조성 ▲군유지 활용 아토피 치유마을 및 숲학교 조성 ▲청양출신 홍석천 음식테마거리 & 트릭아트거리 조성 등 관광객들의 다양한 소비를 유도하는 이른바 ‘부가가치 창출형 관광지 조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중간보고회 결과와 제시된 의견들에 대한 세부검토를 거쳐 사업내용을 보강해 최종 관광종합개발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다만, 도림온천 개발의 경우 조합원과 시공사 간의 법적 분쟁이 원만히 해결된 이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돈곤 청양 군수는 “종합관광개발계획은 청양군을 ‘칠갑산 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시키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객 500만, 관광 수입 1,000억원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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