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1:38 (수)
인천공항,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상태바
인천공항, ‘주차요금 자동감면서비스’ 도입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0.22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차요금 감면차량.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요금할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 공동이용센터와의 연동을 통해 주차장 이용요금을 자동으로 할인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장기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 주차요금 감면차량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주차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서 친환경(저공해), 국가유공자 차량 등은 별도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는데, 인천공항공사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를 도입해 이를 간소화했다.

이번 감면서비스 도입으로 전국의 차량정보가 등록되어 있는 행정안전부의 데이터베이스와 인천공항 주차시스템이 연동돼, 차량번호 인식만으로 감면차량 여부를 판별해 자동으로 할인을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다.

‘e-하나로 감면서비스’가 시행되는 23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차와 친환경(저공해) 차량은 별도의 증빙 없이 자동으로 요금할인이 가능하며, 국가유공자 차량은 출구에서 증빙카드만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다둥이) 가구도 주차요금 감면이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미리 인천공항 정기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개시되는 “e-하나로 감면서비스”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올 연말까지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이번 e-하나로 감면서비스 개시를 통해 공항 이용이 한층 더 빠르고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ICT기술을 접목시켜 이용객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