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에서 대만·호치민 등 동남아 3개 노선이 17일 신규 취항, 하늘길을 넓혔다.
이번 신규 취항 노선 운항 기간 및 횟수는 ▲대만 타이베이 노선(오는 11월7까지 총 8회 운항) ▲대만 펑후도 노선(오는 11월6일까지 총 6회 운항) ▲베트남 호치민 노선(총 4회 운항) 등이다.
양양~대만 타이베이 노선은 160석 규모의 MD-82 대만 원동항공이 운항되며, 오후 19시에 도착, 20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운항 날짜는 10월 17일, 20일, 23일, 26일, 29일, 11월 1일, 4일, 7일 등이다.
양양~대만 펑후도 노선은 타이베이 노선과 같은 기종이며, 양양공항에서 13시에 도착해서 14시에 출발한다. 운항 일정은 10월 17일, 21일, 25일, 29일, 11월 2일, 6일 등이다. 펑후도는 요트와 윈드서핑의 명소로, 대만 남서쪽 바다에 위치한 약 60여개의 섬을 포함하는 군도다.
양양~베트남 호치민 노선은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180석 규모 A320 항공기가 운항되며, 양양공항에 7시 30분에 도착, 8시 30분에 출발한다. 운항 날짜는10월 18일, 23일, 27일, 31일 등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들 노선을 통해 약6,9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하게 되는 등 지역 경제 및 공항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운항하는 노선에 대해 운항결과를 분석해 내년도 운항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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