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여행지인 설악산에서 단풍축제가 열린다.
속초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설악동 C지구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제4회 설악산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명산인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는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풍성하다.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주요 공연 및 행사 내용으로는 신현대 등 초청가수 및 지역가수 공연, 제1회 설악산 단풍 창작 댄스·노래자랑 대회,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이 준비 돼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깃대종과 단풍 손수건 만들기, 설악산 산양단풍 열쇠고리 만들기, 단풍포토존, 단풍 매듭만들기 등 12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홍보·전시관에는 설악산 사진전, 등산장비 체험 및 전시, 설악여행자 센터, 속초시 관광홍보관 등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피골 산소길 걷기(4km)와 보물찾기(50개)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로는 화채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를 비롯 수제맥주관이 운영된다. 이밖 에도 각종 이벤트행사 및 레크레이션이 진행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설악산단풍축제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사무소에서 추진하는 ‘국립공원 가을주간 문화공연’ 행사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좀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번 주말 가을 설악의 아름다움과 음악의 어우러짐을 통해 가슴깊이 남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설악산 단풍축제로 향해보는 것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