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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즐거운 전통문화 체험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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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 즐거운 전통문화 체험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성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0.1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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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나무 다리 얽힌 사연 재현 행사 인기… 부족한 주차공간·쉼터 아쉬움
▲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전통상여행렬 재연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 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2018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가 일주일 연기되면서 지난 12일부터 13일에 관광객들을 맞이했지만,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시집올 때 가마타고 한 번, 죽어서 상여 타고 한 번 나간다’는 애환이 서린 무섬외나무다리 이야기와 함께 잊혀 가는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아동 중심의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무섬마을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청사초롱 야행

첫째 날 영주시에 여행 온 아동들이 참여한 ‘무섬마을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 속 무섬마을 夜行(청사초롱 야행)’과 전통한복체험, 전통짚풀공예체험, 전통놀이체험 등의 전통문화를 엄마, 아빠와 함께 온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무섬마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매년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혼례 및 상여행렬 재연행사, 무섬외나무다리 퍼포먼스 등 기존 보다 더 많은 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무섬마을 일생을 전달했다.

▲ 무섬 외나무다리축제 전통행사 재연

한편, 무섬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의 관광 편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부족한 주차공간과 화장실, 쉼터 등과 같은 시설보완이 시급한 과제로 남겨졌다.

장욱현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무섬외나무다리를 소재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있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의 내실화를 통해 영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많은 관광객들이 영주를 찾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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