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분야 잡페어·취업멘토링·일자리 박람회 등을 잇따라 ‘관광 일자리 활성화’에 나선다.
우선 관광공사는 ‘관광산업 미니 잡 페어’를 오는 17일 공사 서울센터 10층 대강의실에서 실시하고 현장 면접을 통해 신규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을 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은 ▲웹투어, ▲식신, ▲한복남, ▲베니키아 프리미어호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앰배스텔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원월드투어, ▲Agoda Travel Operations Korea 등 여행사, 호텔, 관광스타트업, 호텔예약 사이트 등 9개 관광관련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박람회 현장에서 기업 홍보 및 현장면접을 진행하여 약 40~5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면접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잡페어에 이어 공사는 청년구직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멘토링’ 행사도 진행, 취업을 지원한다. ‘관광人 멘토가 온다’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운 ▲10월18일 광주, ▲26일 대구, ▲11월 2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멘토링 행사는 현재 여행업·호텔업 등 관광산업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멘토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당일 멘토링 행사 후에도 멘토단 소속 기업 신입 선배와의 멘토링 및 전문 취업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취업 멘토링과 미니 잡 페어 행사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참가신청 방법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 내 ‘새소식’ 및 ‘교육신청’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약 120개 관광관련 기업체가 참가하는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도 오는 11월 20일~21일에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관광공사 정혜경 청년취업지원팀장은 “공사는 올해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하여 상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미니 잡 페어 및 멘토링 행사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관광일자리 정보 제공과 직무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알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