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재미 '여주오곡나루 축제', 건강 올리GO, 즐거움 채우GO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 유경훈 기자l승인2018.10.08l수정2018.1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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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넘치고 흥이 넘치는 축제 한 마당이 여주에서 펼쳐진다. 풍요로운 가을에 열리는 축제답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관광객들의 몸과 마음을 살찌운다.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의 전통문화와 함께 맛과 품질이 뛰어난 여주의 농‧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보면 여주의 특산물(오곡 등)을 조포나루터 황포돛배를 이용해 한양으로 진상한 기록이 남아있다. 여주쌀‧고구마‧오곡 등 여주의 특산물이 예로부터 맛과 품질이 뛰어난 역사적인 우수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 유망축제이자 경기관광 대표축제에도 이름을 올린 재미 가득, 영양 가득한 여주 오곡나루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의 풍요로움을 만끽해보자.

 

“쉬이~ 물렀거라~ 진상행차 나가신다~.”

관광객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향한다. 여주 목사로 변신한 여주시장과 함께 포졸, 양반, 평민복을 입은 진상행렬이 지나간다. 풍물패의 신명나는 놀이가 자꾸만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도예랑에서 출발한 진상행렬은 길굿을 치는 풍물패를 뒤따라 잔치마당을 거쳐 오곡장터를 한 바퀴 돌아 나루마당으로 향한다. 한바탕 신나는 공연이 펼쳐지고 나면, 축제의 화려한 막은 여주목사와 진상행렬은 나루터에 내려가 홍포돛배에 진상품을 실어 보내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다.

 

풍요로운 여주의 오곡나루 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주막에 모여 천렵방식으로 만든 어죽을 나눠 먹으며 풍년농사를 자축한다. 귓가에 울려 퍼지는 풍년노래와 뱃노래 등 다양한 노래가 즐거움을 더한다.

여주오곡나루 축제는 시작부터 관광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이고 풍요로운 축제이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해 가을 축제 여행지로 제격이다.

축제장을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여주를 상징하는 깃발들을 보고 있노라면 축제에 대한 설렘이 차오른다. 옛 농촌문화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축제장은 나루터, 나루께, 오곡장터, 잔치마당 등 다양한 테마별로 구성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흥겨움의 끝판왕

옛날 정취 그대로 재현한 ‘나루터’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향한 듯 왁자지껄한 옛 풍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무명옷을 입은 옛날 보부상과 난전상인들을 만날 수 있는 주막거리는 흥겨움이 가득하다. 주막에서 맛보는 전통 막걸리와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여강 생선국수 등 맛깔스런 음식들로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한다.

시끌벅적한 장터의 흥겨움을 더해 줄 씨름판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천하장사가 가르쳐 주는 씨름기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씨름 대결도 펼쳐진다. 손에 땀을 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다가도 또 배꼽 잡는 웃음이 연출되기를 반복하며 씨름판에는 심심할 틈이 없다.

 

아이들에게는 씨름판보다 동물농장이 더욱 인기가 좋다. 한우, 돼지, 토끼, 오리, 닭, 개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고 먹이를 주는 체험에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환하게 번진다. 특히 달콤한 고구마도 상품으로 받고 재미도 챙길 수 있는 동물 경주가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펌프와 노젓기 체험, 대장간 체험, 캘리그라피‧오카리나‧천연염색‧달고나‧꽃차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 나루공방, 조포소, 전통물레시연 등 풍부한 놀거리 또한 가득하다.

가족 뿐 아니라 연인과 함께 남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황포돛배 승선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축제장 곳곳을 누비는 세종대왕 퍼포먼스와 유쾌한 나루쟁이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우고, 달달한 고구마 향기가 피어오르는 군고구마 콘서트와 신명나는 나루 굿놀이는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또 다채롭게 마련된 소원빌기와 운수대통 프로그램은 오곡나루 축제의 특별함을 더한다. ‘떡 본김에 소원빌기’를 비롯해, 소원을 기록한 하늘하늘 오색풍선, 액이나 나쁜 습관을 날려버릴 대통폭죽, 낙화놀이용 순대에 소원이나 액땜을 써서 태우는 낙화놀이 소원순대 등 마음속 소망을 기원하는 프로그램은 관광객 모두를 하나의 마음으로 이어준다.

특히 액운을 태우는 불꽃이 남한강을 수놓는 은하수 낙화놀이와 하늘로 떠오르는 소원이 담긴 500개의 오색 풍등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축제의 첫날과 마지막 날 밤, 가을의 낭만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오색불꽃은 축제의 화룡점정으로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마음을 울리는 오곡나루 축제의 감동은 ‘나루께’에서도 이어진다. ‘최진사댁 셋째딸’ 노래를 모티브로 제작된 퓨전마당극에 여주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소재로 삽입해 각색한 스페셜 공연이 관광객들의 볼거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또 관광객들과 함께 마당극을 이루는 여주아리랑, 강강술래 공연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고소한 나루카페에서 여주 농산물로 만든 음료와 간식을 즐기면서 관람하는 공연은 힐링 그 자체이다.

 

나루터가 재미 가득한 체험거리를 바탕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었다면 이곳 나루께는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하늘하늘 바람에 날리는 소원지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허수아비 언덕과 국화꽃밭에서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다.

 

옛날 시골 장터에서 구경했던 볼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오곡장터’도 축제의 흥에 흠뻑 젖게 한다. 동동구루무 장수, 차력 등 옛날 장터에서 구경할 수 있었던 볼거리가 큰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오곡장터에서는 여주의 건강한 농‧특산물을 체험하고 맛볼 수 있다.

 

초대형 고구마통 5개를 배치해 1800명이 한 번에 달콤한 군고마를 나눠 먹는 ‘군고구마기네스’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즉석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고구마 요리를 시식해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축산단체에서 진행하는 무료 시식회는 축제의 기운을 북돋는다.

장터의 흥을 띄우는 뻥튀기, 오곡 대동 한마당, 오곡 야간콘서트, 우리 가락 한마당 등 신명 나는 공연도 한껏 준비돼 있으며, 시골 여행 공방, 짚풀 공방 등 체험 거리도 가득하다.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해마다 빠지지 않고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은 장작불을 이용해 지어내는 햅쌀밥과 오곡밥을 신선한 채소와 함께 버무려 맛있게 먹는 ‘대형 가마솥 여주 쌀·오곡 비빔밥 먹기’ 체험이다.

이와 함께 수제비, 잔치국수, 도토리전, 순대국, 국밥 등도 별미로 허기진 배를 맛있게 채울 수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인디언 공연과 마차를 타고 가서 고구마를 캐는 체험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올 가을은 여주오곡나루 축제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한 에너지로 가득 채워보자.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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