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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달리기로 남한산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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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달리기로 남한산성 알린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10.0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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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7일 ‘남한산성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 행사 운영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오는 7일 남한산성 역사문화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남한산성 트레일 러닝 아카데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아스팔트나 조깅 트랙 등 편한 길이 아닌 산길 등 험한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한 10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트레일 러닝 종목소개와 러닝 에티켓, 운동 전 스트레칭과 러닝 시 영양섭취, 그리고 오르막과 내리막길 기술 등을 여자마라톤 한국기록보유자인 아식스 런클럽 권은주 감독과 프로 선수들로부터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은 남한산성내 탐방로 1코스(산성로터리~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산성로터리)와 2코스(산성로터리~남문~남장대터~동문~지수당~개원사~산성로터리), 그리고 3코스(산성로터리~동문~동장대터~북문~서문~수어장대~영춘정~남문~동문) 가운데 하나를 선정해 스피드, 울트라, 다운힐, 업힐 등 4개 부분에 나눠 교육을 받는다.

오는 11월 11일 2차 행사 때에는 세 개의 코스(4km, 10km, 20km)로 스카이 러닝 대회를 운영하며, 이외에 주제 체험코스로 가족체험마라톤과 취고수악대의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 러닝은 병자호란 당시 산길에 지쳐 잘 걷지 못하던 인조를 등에 업고 안전하게 피신시켰던 서흔남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형 가족 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면서 “남한산성 지형에 적합한 아카데미형 트레일 러닝 코스와 대회용 코스를 개발한다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홍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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