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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득! 영양만점!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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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가득! 영양만점!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속으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10.01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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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

알록달록 예쁜 단풍보다 더 일찍이 진한 향기로 가을의 소식을 전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송이다.

매해 가을이면 삼욕(三浴 해수.온천.산림욕)의 고장 경북 울진군에서는 ‘금강송 송이(松栮) 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울진엑스포공원 일원에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데, 성류문화제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을이 주는 선물, 진한 향기 머금은 ‘금강송 송이’

귀하다는 송이를 금강송 송이축제에서는 마음껏 보고 맡고 먹으며 몸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축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릴 신명나는 공연과 재미 가득한 놀이‧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 돼 있다.

파인 컬쳐페스티벌의 ‘울진 금강송이 부르는 노래’와 가족 중심 과학 체험프로그램인 ‘울진 금강송 과학 한마당’ 등 강화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0월의 첫 나들이는 울진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챙기는 것으로 출발해 보자.

 

금강송 송이와 금강송 한우의 만남!!

먹을 것이 풍성한 가을은 여느 축제장이나 먹을 것이 풍성하다. 하지만 이곳 금강송 송이 축제는 단순히 배를 불리고 입맛을 채우는 것을 넘어서 귀한 식재료를 통해 몸에 건강한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볼만 하다.

특히 평소 접하기 힘든 울진 금강송 송이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푸지게 먹고, 푸지게 놀자’는 주제를 유지하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고가의 송이를 저렴하게 맘껏 맛 볼 수 있도록 ‘송이경매’와 ‘깜짝 할인 이벤트’ 등을 대폭 늘렸다.

여기에 울진 한우까지 등장해 축제장의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금강송 송이와 한우의 만남이라니! 이보다 더 환상적인 조합이 어디 있겠는가. 관광객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배려한 레크레이션을 통한 깜짝 할인 및 경매 등의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저렴한 가격으로 송이를 구매했다면 축제장 솔밭에 마련된 대형 송이구이 부스에서 한우와 함께 직접 구워 맛볼 수 있다. 단,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축제운영본부에서 참가밴드(1인 1만 원)를 구입해야 한다.

참가밴드는 축제장에 마련된 울진 농·수특산물 판매부스와 각종 주전부리 부스에서 1인 5,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송이판매 운영부스에서는 송이주를 비롯해 친환경 임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울진의 명품 브랜드를 구경할 수 있다.

송이가 낯선 아이들도 걱정 없다. 송이빵, 송이국수, 송이라면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쉽게 울진금강송 송이의 맛을 만날 수 있다.

특히 2,000여 명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울진금강송 송이 비빔밥’ 퍼포먼스는 금강송 송이와 10개 읍‧면의 특산물의 맛을 함께 맛보는 재미가 상당하니 놓치지 말자.

 

화려한 볼거리, 재미가득 체험거리

울진 금강송 송이와 한우 등 맛있는 먹거리로 배를 건강하게 채웠다면, 이번엔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음에 즐거움을 채울 차례이다.

축제 속의 또 하나의 축제 ‘파인컬쳐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보인다. 솔밭 놀이마당에서 펼쳐지는 파인컬쳐 페스티벌은 울진금강송이 부르는 노래를 콘텐츠로 △천년의 꿈 울진금강송 △울진금강송을 지킨 산촌사람들의 삶과 문화 △울진금강송 민속놀이 △울진금강송 ‘솔숲 토크쇼’ 등 현장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축제 오프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울진예술인들의 공연 △장수어울마당 △상설놀이.마임마당 등 축제의 흥을 고조시킬 풍성한 공연이 가득 준비 돼 있다. 또 서예, 미술, 분재 등 예술작품 전시와 천만송이 국화전, 울진금강송 송이, 자생 버섯류 생태 전시, 울진금강송 목공예 전시 등 울진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전시도 다양하다.

 

축제의 만족도를 높여 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체험 한마당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축제장 내 아이스링크장을 무대로 ‘울진금강송 로봇체험장’과 ‘쓰리D’ 체험장이 마련된다. 3D 프린트 시연과 함께 3D펜 액세서리 만들기, DNA 야광구슬 팔찌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드론축구와 미니카 트랙 자동차 경주를 통해 열광하기도 하고, 톡톡 블록 열쇠고리를 만들며 추억을 챙길 수도 있다. 이밖에도 놀이를 통해 로봇, 친환경에너지, 항공 분야와 관련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아이와 함께 하기 좋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울진금강송 목도나르기, 울진금강송 빨리 자르기, 울진금강송 목공예 체험, 울진금강송 송이 산지 채취 체험,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탐방, 산림생태학습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단, 울진금강송 송이 산지 체험과 군락지 탐방은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여름이 남긴 후유증을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금강송 송이 축제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챙겨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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