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약초이고, 잡초일까. 또 약초의 효험은 어디까지이며, 내 몸에 필요한 약초는......? ”
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하고,한방 약초의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8일 막을 올렸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올해는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 나들목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에서 10월 9일까지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힐링 산청에 빠지다’, 슬로건은 ‘동의보감 숨결 따라, 산청약초 향기 따라’로 정했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청정지역 산청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이 의술을 펼친 우리나라 한의학의 본고장이다.
청정지역 지리산 줄기에는 건강을 챙겨주는 토종 약초들이 지천에 널렸다. 그래서일까? 한방과 약초의 고장 산청에 가면 저절로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
산청군은 동의보감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가을 건강을 생각하는 보약축제로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축제에는 체험, 전시, 문화예술, 경연행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한방진료 체험, 한방 항노화산업 전시·체험존, 약초·족욕·한방 기체험 등 힐링 한방 체험 행사가 풍성하다.
약초시장과 약초판매장터에선 수많은 약초와 농툭산물,공예품이 큰폭의 할인행사와 품질을 내세워 관광객을 맞이한다.
29일 오후 3시엔 동의보감촌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이뤄진다.
이외에도 약초족욕체험, 한방약차 체험, 남진과 함께 떠나는 힐링음악여행, 뮤지컬 갈라콘서트, 도전 허준선생 골든벨,야(夜)-산청맥주페스티벌, 내몸의 보약체험 등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고 힐링을 함께 체험하며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들이 약초향 그윽한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산청읍내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쉽고 편하게 축제장(대전통영고속도로 산청나들목 입구 축제광장.동의보감촌)에 갈수있다.
* 사진으로 만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