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09 (목)
코스모스 만발한 부여 백마강 둔치 가을향기 폴폴~인생샷 겟
상태바
코스모스 만발한 부여 백마강 둔치 가을향기 폴폴~인생샷 겟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9.27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마강 일원 황포돛배 타고 부소산성, 군수리쪽 억새단지까지 볼거리 풍부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가 백마강을 물들이고 있다./사진, 부여군

가을이면 푸르른 하늘 아래 하늘하늘 춤추는 코스모스를 감상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인생샷을 찍고 싶다면 부여 백마강 둔치를 거닐어 보자.

백마강 둔치 일원 구드래 선착장부터 부여 백제대교까지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추석연휴 만개한 코스모스와 백제문화제의 여운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구드래 둔치를 찾았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활짝 핀 코스모스와 사진도 찍고, 먹거리부스와 체험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여유로운 연휴를 즐겼다.

이번 주말에는 선선한 날씨와 함께 더 깊어진 가을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마강 일원은 백제 역사의 중요무대로 해상왕국 백제의 진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자 백제인의 아픔이 서려있는 낙화암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구드래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면 부소산성의 위용과 함께 낙화암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황포돛배는 고란사로 향하는데 고란사에서 부소산성의 가장 높은 곳으로 확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사자루와 부소산을 휘감아 흐르는 백마강을 볼 수 있는 백화정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부소산성의 삼충사, 궁녀사, 영일루, 군창지 등 여러 백제 유적과 유물을 만나게 된다.

황포돛배를 타지 않고 코스모스가 있는 백제대교 쪽으로 향하면 코스모스 사이로 난 산책길과 잠시 쉴 수 있는 정자, 알록달록 코스모스 단지와 대비된 흰색 메밀꽃 단지를 즐길 수 있다. 백제대교까지 약2km까지 길게 펼쳐져 있어 사진을 찍으며 꽃향기에 취해볼 수 있다.

거리는 있지만 부여읍 군수리쪽으로 가면 지금 피기 막 시작한 물억새와 야생화단지를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길과 전망테크, 억새단지 속으로 조성된 산책로, 곳곳에 쉼터 등 편의시설이 잘 만들어진 생태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