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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계현미경학회 총회’ 부산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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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세계현미경학회 총회’ 부산 유치 성공”
  • 정하성 기자
  • 승인 2018.09.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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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한국현미경학회는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제19차 세계현미경학회 총회(이하 IMC)에서 2022년 차기 개최지를 대한민국 부산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지난 9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세계현미경학회(IMC19)에서 차기 개최지 유치를 위해 한국 유치단 신기삼 위원장이 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차기 총회 개최지는 각 회원국 대표단들의 투표를 통해 ‘남아공 케이프타운’,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 ‘미국 포틀랜드’, ‘스페인 마드리드’와의 경합에서 대한민국(부산)이 총 72표 중 1, 2차 모두 과반수를 득표해 최종 유치를 확정지었다.

이번 유치 성공은 2014년 프라하 총회 시 첫 번째 시도 이후, 재도전 끝에 이뤄낸 성과다. 공사는 이번 유치를 위해 IMC20 유치위원회,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유치단을 구성해 사전 유치활동을 추진해 왔다.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MICE장은 “이번 유치 성공은 공사와 학계, 지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해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UIA(국제협회연합) 기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1위에 오른 만큼, 앞으로 지역과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0회 세계현미경학회 총회는 2022년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총 37개국 3,000여명의 현미경과 관련한 공학자, 생물학 및 의과학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하며 세계적인 현미경 제조 기업들의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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