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스케치]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지난 8일 개막돼 12일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 '2011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스웨덴의 비욘 한센이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1팀을 포함해 총 12개국에서 세계 최정상급 요트 선수들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쳤다.

결승전에서는 비욘 한센이 프란체스코 브루니(이탈리아)를 3-2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우승은 좋은 것이여!" 2011 코리아매치컵 우승팀 축하

12일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재패한 비욘 한센 선수팀이 시상식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결승경기에서 한센은 브루니에게 첫 경기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3,5경기를 이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코리아매치컵 우승으로 한센은 7천5백만 원, 2위 브루니는 5천1백만 원, 3위 윌리엄스는 4천2백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출발점에서 긴박한 자리다툼

12일 전곡항에서 열린 2011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결승 경기에서 국제요트연맹(ISAF) 랭킹 8위인 비욘 한센(Bjorn Hansen.스웨덴) 선수팀과 국제요트연맹(ISAF) 랭킹 12위인 프란체스코 부루니(Francesco Bruni, 이탈리아) 선수팀이 출발시간이 가까워오자 서로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자리 다툼을 하고있다.

세계요트대회 또 하나의 재미 '즐거운 해상체험'

12일 전곡항 쪽빛 바다를 무대로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결승 경기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요트, 수상 자전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는 비욘 한센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제패한 스웨덴의 비욘 한센((Bjorn Hansen) 선수가 국내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있다.

비욘 한센 선수팀, 팬들과 기념사진 '찰칵'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비욘 한센 선수팀이 국내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있다.

"비욘한센, 내가 우승했어요!"...외신 기자회견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쥔 비욘 한센(사진 가운데), 피터 길모어(호주, 사진 왼쪽),이안 윌리암스(영국. 사진 우측) 등이 외신 기자회견에서 대회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