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로 번지는 메르스 공포, 악몽 재현될까

메르스 위기 경보 '주의', 9월 성수기 대책 마련 '시급' 김초희 기자l승인2018.09.10l수정2018.09.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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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성수기를 맞이한 여행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풍과 지진이 일본을 강타한데 이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까지 발생하면서 여행업계에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서울에 사는 A(61세)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5년 메르스 공포로부터 벗어난 지 3년 4개월 만에 또다시 한국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면서 그때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시 메르스 공포는 해외여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졌으며, 여행수요가 극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하철, 공항은 물론 불특정 다수가 모여 있는 공간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메르스 발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해외여행지까지 메르스의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다.

이 기간 국내에서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줄었지만,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 역시 크게 감소했다. 실제 2015년 메르스 발생 당시 6~9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53만 명 줄었다.

2015년 메르스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여행주들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10일 오후 2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89%(1,300원) 떨어진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1.30%(300원) 떨어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추석연휴가 낀 9월, 여행 성수기를 맞이하고도 여행업계의 가슴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전례가 있는 만큼 관계당국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김초희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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