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패션의 상관관계…'옷차림'은 자신감 있는 여행의 필수요소

전세계 여행객 48% "멋진 여행 패션 중요", 43% "SNS 업로드용, 최상의 스타일링" 김채현 기자l승인2018.09.05l수정2018.09.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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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과 패션의 상관관계 조사 결과 전세계 여행객의 48%가 여행 패션에 각별히 신경 쓰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부킹닷컴

유명 인사들의 공항패션이 매번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떠나는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지 만큼이나 패션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특히 SNS 업로드용 여행 사진을 위해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이들이 많아 흥미롭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29개국 2만1,500명을 대상으로 부킹닷컴이 패션 스타일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절반(48%)에 가까운 응답자들이 멋진 여행 패션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여행과 패션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조사 응답자의 38%가 평상시에 비해 여행 중 더 자신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특히, 10명 중 4명(39%)은 ‘옷차림’이 자신감 있는 여행의 필수 요소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여행지에서 누릴 수 있는 상대적 익명성’이라고 답변한 응답자의 비율(35%)보다 높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여행객의 43%는 SNS 업로드용 사진을 위한 스타일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응답자의 19%는 액티비티보다 여행 중 입을 옷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인생샷’ 하나쯤은 남겨야 비로소 여행이 완성되는 요즘, 세련된 아파트의 발코니, 화려한 빌라의 인피니티 풀과 같은 배경만큼이나 최상의 스타일링 또한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휴가를 통해 일상에서 시도해보지 못했거나 숨겨왔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스타일에 도전해보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5%는 평소보다 여행을 할 때 더 밝고 화려한 옷을 착용하게 되며, 25%는 여행지에서 한층 더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을 시도하게 된다고 답변했다. 오직 9%만이 여행 중 평소보다 더 절제된 옷차림을 한다고 밝혔다.

자신감 있는 여행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응답자의 73%가 ‘친구 또는 가족처럼 편안한 사람과의 동행’을 꼽았으며, 반대로 잘못 준비한 여행 패션은 자신감을 떨어뜨리는데, 그 중에서도 ‘실용적이지만 스타일리시하지 못한 옷차림’ 응답이 24%를 차지하며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패션은 여행 기간 동안 자신감 외에도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옷차림에 따라 느끼는 감정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단어는 ‘편안함(60%)’, ‘여유로움(50%)’, ‘자유로움(43%)’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47%가 여행을 통해 스타일 변신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답변할 정도로 휴가 중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은 일상으로 복귀한 뒤에도 짙은 여운을 남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여행 패션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친구(69%), 가족(60%), TV 프로그램(44%), SNS 패션 인플루언서(37%)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행 과정에서 스타일 변신을 고민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밖에도 응답자의 30%가 동행인보다 멋진 옷차림을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며, 이를 염두에 두고 여행 가방을 꾸린다는 흥미로운 답변을 하기도 했다.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카원(Christian Cowan)은 “일상에서 입었던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 소재, 컬러의 패션을 시도해보는 것만으로도 더욱 짜릿한 여행 경험을 만들 수 있다”며,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스카프, 과감한 헤어스타일 등 현지인의 패션을 유심히 관찰한 뒤 일상에서 이를 시도해보거나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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