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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해외 액티비티’ 모바일로 예약하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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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해외 액티비티’ 모바일로 예약하고 떠난다!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8.1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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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A·메타서치 서비스, 해외 액티비티 약진
 

[투어코리아] 야놀자, 여기어때, 와그 등 국내 OTA가 초특가 할인프로모션, 최저가 보상제, TV광고 등을 내걸고 숙박에 이어 액티비티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 액티비티 상품 구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대의 해외 액티비티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 상반기에 개별 여행객의 입장권, 레저/투어 상품 등 액티비티 구입경험을 조사한 결과, 구매율은 국내 23%, 해외 40%로, 해외가 국내의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여행에서 액티비티 구매율은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해외 구입률은 40%로 전년동기(34%)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해외 액티비티 구매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였다. 20대는 국내에서는 액티비티 구매율(18%)이 가장 낮았으나 해외에서는 48%로 가장 높았다.

해외 액티비티 구입 채널별 증가율을 살펴보니, 소설커머스 및 오픈마켓이 소폭 줄어든 자리를 OTA·메타서치 서비스가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외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소셜커머서·오픈마켓이 5%포인트 하락한데 반해, OTA·메타서치가 6%포인트 상승한 21%를 차지하며, 급성장세를 보였다.

또 국내에서의 액티비티 구입은 직접구매가 38%, 소셜커머스·오픈마켓이 35%로 선두그룹이었지만 지난 1년간 거의 변화가 없는 반면, OTA·메타서치는 12%로로 가장 낮았으나 1년 전에 비해 유일하게 3%포인트 증가했다.

액티비티 상품 구입 다바이스의 경우 모바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에서는 4%포인트 상승한 34%, 해외에서는 6%포인트 오른 28%를 차지해, 앞으로도 모바일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국내 숙박전문 O2O로 시작한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최근 액티비티 시장을 놓고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며 “경기 침체와 폭염, 미세먼지 등 날씨 등의 영향으로 여행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지반, 앞으로 OTA/메타서치, 모바일이 액티비티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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