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36억 확보
[투어코리아] 전남지역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관광지가 대폭 늘어나게 됐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SKT 통신사와 함께 신청, 선정돼 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비 세부 내역은 국비 4억 3천만 원과 지방비 13억 5천800만 원, SKT 부담 17억 8천800만 원이다.
도는 이 사업비로 관광특구 6개소, 시군에서 지정한 관광지 62개소, 박물관 23개소, 도시공원 16개소 등 총 138개소에 연말까지 무료 와이파이를 설치할 계획이다.
무료 와이파이 추가 구축으로 관광객의 통신요금이 절감되고 자연 경관의 영상 홍보도 유도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전남지역 공공와이파이 설치 대상은 총 2천483개소에 달한다. 이중 관광지 144개소, 공공기관 298개소, 복지시설 251개소, 교통시설 118개소, 문화시설 40개소 등 851개소(34.2%)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마쳤다.
문형석 전라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전남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담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오감 만족 문화 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5천79만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