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탈출…도심 속으로 떠나는 바캉스

인천 도심서 시원한 물놀이로 원더풀한 여름나기! 유경훈 기자l승인2018.08.02l수정2018.08.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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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미달빛음악분수

[투어코리아] 시원한 물 한 바가지가 그리운 계절이다. 푹푹 지는 더위엔 별안간 낭패를 당하는 물벼락마저 반가울 때가 있다. 지금이 딱 그 시기다. 여름철 찜통 더위엔 에어콘, 선풍기, 입안이 얼얼한 얼음 조각들을 많이 찾지만, 그래도 여름엔 역시 물놀이가 최고다.

문제는 비용인데, 인천관광공사가 가까우면서 거품을 100% 제거한 ‘도심 속 무료 물놀이장’을 소개했다. 인천관광명소를 여행하면서 함께물놀이 삼매경에 빠질 수 있는 곳을 알아본다.

▲ 인천 시민 워터풀

도심 속 오아시스 '인천 시민워터풀’ 행사

인천관광공사가 여름 휴가에 맞춰 마련한 ‘인천시민 워터플 행사’. 인천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행사로 7월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함께할 수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북광장에 마련한 ‘인천 시민 워터풀’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연령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시설에서 물놀이의 재미를 배가시킬 체험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몽골텐트와 선베드, 파라솔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탈의실, 간이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고루 갖췄다.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수질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 송도해변여름대축제

‘인천 송도 해변 여름 대축제’

송도 달빛공원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300㎡ 규모의 인공백사장에서 휴식과 놀이마당, 문화마당, 체험마당, 편의시설 등 여름 해변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어린이 씨름대회와 닭싸움, 림보 물풍선 받기 등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송도해변 작은 음악회, 인천의 섬과 해양자원을 경험해볼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 해양레저 체험(카약, 고무보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고, 인공백사장 인근에는 초등학생들이 고.저학년으로 나눠 즐기는 물놀이시설도 갖춰놨다. 

▲ 송도해변여름대축제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에어슬라이드와 텐트, 인조잔디 등의 부대시설과 탈의·샤워시설이 준비돼있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대와 인공백사장, 물놀이장 인근에 텐트촌도 운영한다. 먹거리 마당은 다양한 행사 참여로 허기진 배를 달래줄 코스다.

월미 문화의 거리 물놀이장 & 해수족욕탕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많은 이들의 추억이 담겨있는 월미도에선 바다를 감상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맞을 수 있는 ‘월미문화의 거리물놀이장’이 판을 벌였다. 바로 옆에 피부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해수 족욕탕까지 위치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발을 담그며 추억을 나눌 수 있다.

▲ 월미달빛음악분수

월미문화의 거리에선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음악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고, 주말에는 버스킹공연으로 문화 감성을 충족하고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다.

노을이 질 무렵,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를 바라보거나 월미 전망대였던 ‘월미달빛마루카페’에서 인천항을 감상하는 것도 월미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낭만이다.


 

▲ 연안부두해양광장

연안 부두 해양광장 물놀이터

연안부두 해양광장에 위치한 물놀이터는 인천의 섬으로 떠나는 여객선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귀여운 캐릭터들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놀이시설과 함께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와 탈의실, 샤워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 이용하기도 편하다. 물놀이터 옆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광장의 러시아 사원 모형 건축물과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해외여행 온 듯한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인천과 러시아는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러일전쟁 당시 러시아의 바랴그호가 인천 앞바다에서 침몰해 추모비가 세워져 있고, 이로 인해 2013년 푸틴 대통령이 인천을 방문하기도 했다.

▲ 연안부두 마트료시카

영종 씨사이드 파크 물놀이 시설

영종 씨사이드파크 물놀이시설 역시 이용이 편리하고 바다 자전거와 레일바이크, 캠핑장까지 연계해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8월 27일까지 개장하는 물놀이장 놀이터는 파라솔, 평상, 데크 등 그늘 쉼터가 함께 제공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청소 및 점검을 위해 휴장하고, 구름분수는 매주 화요일에 휴장한다. 물놀이장 놀이터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고 자체 수질 검사를 실시해 전염병 및 피부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종도에는 국민 피서지인 을왕리와 왕산 해수욕장은 물론, ‘BMW 드라이빙 센터’와 인기 예능프로 ‘런닝맨’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영종대교 휴게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다.

 

▲ 남동구 어울근린공원 물놀이터

동구 송현 근린공원 ‘또랑’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송현근린공원에도 무료 물놀이장 ‘또랑’이 있다. 이곳은 다양한 동물 무늬가 새겨진 사파리 컨셉의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한 번 용수를 교체하고 이온 살균기를 가동하는 등 철저한 수질관리와 시설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이용객들은 안심하고 물놀이들 즐길 수 있다. 구름다리, 폭포,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함께, 바로 옆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에서 아이들과 6~70년대 달동네 모습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직접 체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 인천 남동구 물놀이장

곳곳에 위치한 무료 물놀이장

이외에도 인천 곳곳에는 군·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장이 있다. 연수구에 위치한 ‘부수지근린공원’과 ‘문화공원’ 물놀이장, 남동구에 위치한 ‘어울근린공원’과 ‘구월근린공원’, ‘성리근린공원’ 물놀이장, 서구 ’원신근린공원‘과 ’가정어린이공원‘, ’청라늘푸른공원‘ 물놀이장, 부평구 ‘갈산 물놀이터, 영종도 ‘운남근린공원’ 생태물놀이장 등 동네 마실 가듯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곳들이다.

일반적으로 월요일은 수질 관리를 위해 운영을 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각 지역 시설관리공단 사이트에서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서구 원신근린공원 물놀이장

 


유경훈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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