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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을 타고 흐르는 상쾌함 ‘맥주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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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을 타고 흐르는 상쾌함 ‘맥주 페스티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8.08.0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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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충주는 물(水)의 도시다. 남한강이 흐르고,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를 품어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풍광이 펼쳐진다.

호수축제가 여타 지역축제와 다른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공간에서 낮과 밤을 이용해 두 가지의 세계가 교차한다는 것이다.

주요 테마는 탄금호를 가득채운 시원한 물이다. 낮 시간엔 물을 테마로 한 각종 프로그램으로 시원한 즐거움을 누리고, 해가 서산에 기울 즈음해선 목젖을 타고 넘어가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더위를 쫓아낸다. 이는 호수축제의 큰 즐거움이다.

 

늦은 오후시간에 시작되는 ‘맥주가 있는 뮤직페스티벌’은 10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각종 공연과 이벤트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맥주는 취향에 따라 일반 또는 수제를 골라 마실 수 있고, 푸드트럭은 이색 메뉴를 통해 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맥주와 함께 누리는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겨 두고 두고 감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운영한다.

맥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 ‘맥주 페스티벌’이 고주망태를 양산하는 ‘부어라 마셔라’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족, 연인 또는 친구나 회사 동료들끼리 마주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관람하고 이벤트도 참여하면서 시원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자는 데 개최 의미가 있다.

맥주페스티벌은 호수축제 기간 동안 밤 11시까지 열리며,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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