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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바다열차, 8월부터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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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바다열차, 8월부터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8.08.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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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묵호항 해변을 따라 달리는 바다열차/사진, 코레일

[투어코리아] 열차를 타고 달리며 동해의 푸른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코레일 바다열차가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코레일은 8월부터 바다열차를 강릉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바다열차 승객은 강릉역에서 강릉선 KTX나 태백선,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와 연계 환승할 수 있다.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면서 코레일은 수도권 여행객 증가에 따른 강원 지역과 동해안 관광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바다열차 시간표

지난 2007년 운행을 시작한 바다열차는 올해까지 150만 명 넘게 이용한 코레일 대표 관광전용열차다. 열차를 타고 달리며 동해의 푸른 바다를 편안하게 감상하도록 모든 좌석을 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설치했다. 강릉, 정동진, 동해, 삼척 간 해안철도를 주중 2회, 주말 3회 운행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올 여름에는 강릉선 KTX를 타고 탁트인 바다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열차 여행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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