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잠 못 드는 밤? 서울서 夜놀자!

김현정 기자l승인2018.07.31l수정2018.07.3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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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반포 달빛무지개분수

[투어코리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잠 못 들어 괴로운 밤. 바람 한 점 안 들어오는 갑갑한 집 안에서 뒤척뒤척 거리며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다면, 夜밤 놀거리 찾아 서울 도심 나들이에 나서보자. 한 낮의 불볕더위 피해 밤이면 밤마다 한강변 따라 이색 놀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에어컨 인공 바람대신 강바람이 야밤 나들이객들을 반긴다.

낭만 음악 선율 즐기며 ‘한강 데이트’

한 여름 도심 야경과 함께 잔잔한 음악 선율 즐기는 ‘한강 데이트’에 나서보자. 양화·뚝섬·여의도한강공원에서 휴식에 낭만을 더한 ‘한강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8월 4일에는 양화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 ‘한 여름 밤 명상 클래스’가 열린다. ▲11일에는 뚝섬한강공원 뚝기축제광장에서 ‘어쿠스틱 음악 및 마임공연’이 열려 특별한 토요일 밤을 선물한다. 또 ▲19일 여의도한강공원 이랜드크루즈 앞에서는 ‘시낭독에 맞춘 즉흥 재즈밴드 공연’이 열려 특별한 밤 데이트를 하며 소중한 이들과 한여름 밤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밤도깨비야시장

도심 속 야시장 꿀 재미에 빠져보자!

한 여름 밤 도심 속 야시장 구경만한 게 있을까. 동남아 야시장 못지않은 구경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한 가득 펼쳐져 서울 도시민들에게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10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만날 수 있는 야시장은 ▲지구·동물·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숲속피크닉마켓’ 등이다.

▲‘모두의 시장’에서는 사물을 치료하는 ‘해결사들의 수리병원’, 싱싱한 야채와 건강한 요리 ‘푸드마켓’, 자원을 공유하는 엄마들의 놀이터 ‘마마프’, 모두가 즐기는 ‘르프렌치코드 음반비축기지’ 등 다양한 판매부스와 시원한 아프리카 음악 ‘젬베콜라’ 공연, 어린이가 농부와 요리사에게 채소와 소스를 직접 받아 맛있는 샐러드 한 접시를 만들어 먹는 미식체험교육 ‘오감 오색 샐러드투어’ 등 체험거리가 풍성해 아이와 함께 가족나들이로도 좋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숲속피크닉마켓’은 숲속에서 즐기는 피크닉을 콘셉으로 문화비축기지의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음식도 먹고 공연도 즐기며 여유로운 주말 저녁을 자연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오아시스 같은 휴식처가 된다.

▲ 한강 다리 밑 영화제(원효대교 남단)

한강 다리 밑에서 영화 관람하며 무더위 이겨요!

강바람 맞으며 야외에서 영화 관람하는 이색 재미 즐기고 싶다면 토요일 저녁마다 한강 다리 밑으로 가자. ‘한강 다리 밑 영화제’가 8월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망원 서울함공원 앞 잔디밭 등서 열려 무더위로 인한 짜증 대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준다.

▲8월 4일에는 ▵‘신과함께-죄와벌’(천호), ▵‘우주형제’(청담), ▵‘쥬라기월드:폴른킹덤’(원효), ▵‘어린왕자’(망원 서울함공원) 등 환상을 주제로 보는 이들에게 시원한 짜릿함
은 물론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가 상영된다. ▲11일에는 ▵‘코리아’(천호), ▵‘아이 캔 스피크’(청담), ▵‘공동경비구역 JSA’(원효), ▵‘국가대표 2’(망원 서울함공원) 등 화해를
주제로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이들이 갈등 속에서도 화해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영화들이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18일에는 ‘행복까지 30일’(천호), ‘하나와 미소시루’(청담), ‘미스터 쉐프’(원효), ‘엄마의 공책’(망원 서울함공원) 등 행복을 주제로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과 관련된 영화들을 관람할 수 있다.

열대야 날리는 특별한 방법 ‘한강 야경투어’

열대야 시원하게 날리는 특별한 방법은 ‘한강 야경투어’ 즐기며 밤의 매력에 빠져드는 것이다. 오는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9시 30분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 별빛에 우리의 낭만이 물들다’라는 주제로 ‘한강 야경투어’가 무료로 진행되니 그 특별함 밤나들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 해질녘 반포한강공원

투어는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되며 투어 1회당 4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서래섬에서 조용히 야경을 즐기며 사색에 빠졌다가, 꽃을 형상화해 조성한 ‘세빛섬’에서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로 눈 호강을 즐기게 된다. 또 세계 최장길이로 2008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달빛무지개분수’ 밑에서 화려한 조명과 배경음악, 분수연출을 감상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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