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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월 5일부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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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월 5일부터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취항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8.07.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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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에어부산이 8월 5일부터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주 3회(화·금·일) 운항할 계획이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일요일 13시 50분/금요일 13시 35분 출발하고,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화·일요일 18시 50분/금요일 19시 5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부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약 3시간 이내의 비행시간이 소요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 동쪽 연해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까지 이어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종착지로도 유명하다. 아르바트 거리, 중앙광장, 해양공원, 독수리 전망대 등 관광 포인트가 곳곳에 즐비해 있으며, 인근 루스키 섬도 둘러볼 만하다. 또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한데 킹크랩, 곰새우 등 해산물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으며, 러시아 전통 꼬치구이 요리인 샤슬릭과 보드카도 빼놓을 수 없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선선한 기후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유럽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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