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 미지의 세계 탐험하는 재미 한 가득!②

올 여름 최애 휴양지로 급부상 조성란 기자l승인2018.07.12l수정2018.07.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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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숙 부힛

[투어코리아] 인도네시아 대표 관광지 발리와는 또다는 매력을 지는 수마트라. 관광객 입맛에 맞게 잘 꾸며진 발리와는 달리 다듬어지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풍광들, 바다처럼 넓은 호수 토바호수와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시아녹(Sianok) 캐년’의 드라마틱한 풍경에 절로 빠져들게 된다. 포켓몬스터에서 캐릭터화한 세상에서 가장 큰 꽃 ‘라플레시아(Rafflesia)’가 개화한 희귀한 풍경도 운이 좋다면 만날 수 있다. 수마트라 매력 만나러 Go, GO!

토바호수 멋진 풍경 한눈에 담고 싶다면
뿌숙 부힛 & 시피소 피소 폭포

토바호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 2곳을 꼽자면 ‘뿌숙 부힛(Pusuk Buhit)’과 ‘시피소 피소 폭포(Sipiso Piso Waterfall)’다.

그중 해발 1,981m의 ‘뿌숙 부힛’에선 토바호수와 사모시르 섬, 그 주변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바탁족의 발상지로, 바탁족이 성스럽게 여기는 ‘뿌숙 부힛’은 자연 풍광도 멋져 하이킹을 즐기기에도 좋다.

▲ 뿌숙 부힛

토바호수 서쪽에 있는 빵우루란(Pangururan)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뿌숙 부힛의 하이킹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출발점은 해발 1,080m의 ‘Desa Sarimarrihit’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산 정상에 오르면 환상적인 풍광을 마주할 수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그만이다. 몇 컷의 사진만으로 이 곳의 아름다움을 다 담기엔 아쉬
움이 남는다. 파노라마 사진으로도 부족한감이 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면 드론이나 고프로 같은장비를 챙겨가는 것도 좋겠다.

토바호수의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는 또다른 명소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폭포인 ‘시피소 피소 폭포’다. 칼데라의 최북단 꼭지점에서 시원스레 토바호수로 떨어지는 폭포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폭포의 높이가 120m에 달할 만큼 길면서 폭이 좁은 협곡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잘 벼린 칼처럼 아찔한 풍경을 연출해서인지, 폭포의 이름은 ‘칼날 같은’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고.

▲ 시피소 피소 폭포

멀리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과 토바호수의 모습을 함께 눈에 담아도 좋지만, 계단을 따라 폭포 아래로 내려가 봐라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푸른 호수와 울창한 숲의 녹음, 시원스레 떨어지는 하얀 물줄기, 햇볕을 받아 무지개가 뜨는 아름다운 풍경이 잊지 못할 색의 향연을 펼친다.

▲ 뿌숙 부힛

다이빙·서핑 마니아 취향 저격

수마트라는 다이빙, 서핑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여행자에게도 제격이다. 다이버와 서퍼의 천국이라 할 만큼 다이빙과 서핑을 즐기기에 좋고, 아름다운 산호초 등 바다 속 매력 탐험에 나서도 좋다.

특히 ‘웨(WEH) 섬 해양공원’은 다양한 바다생물과 산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이버들의 천국으로 손꼽힌다. 섬 주변에 약 17개의 다이빙 명소가 있고, 상어, 가오리, 돌고래, 고래 등이 자주 출몰, 다양한 해양 생태계를 접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 멘타와이 섬에서의 서핑

서핑 핫 스폿을 꼽자면 ‘멘타와이 섬’을 빼놓을 수 없다. 파도가 높아 짜릿함을 선사해, 서퍼의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니, 서퍼 마니아라면 멘타와이에서 서핑에 도전해보자.

수마트라에서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다. 그 중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시쿠아이 섬’을 놓치지 말고 꼭 한번 들려보자. 부드러운 하얀 모래 해변이 특징인 이곳은 파도도 부드럽고, 아름다운 산호, 풍부하고 다양한 물고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끝없는 펼쳐지는 하얀 모래사장이 일품인 ‘빠시르 뿌티 해변(Pasir Putih Beach)’에서는 다른 해변에 비해 유독 깨끗하고 청정한 해안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여행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 빠시르 뿌티 해변

원시 자연 탐험하며 야생 체험

섬 대부분이 열대 우림인 ‘수마트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정글트레킹’으로 원시 자연 탐험하며 야생을 생생하게 체험해보는 것이다. 수마트라 열대우림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생태계의 보고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열대우림에는 수마트라 호랑이와 오랑우탄, 코뿔소, 코끼리 등 희귀종을 비롯해 식물 10,000여 종과 포유동물 200여 종, 조류 580여 종이 서식할 만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에코 생태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태곳적 원시 자연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서부 수마트라의 ‘부킷 라왕(Bukit Lawang)’을 추천할만하다. 부킷(Bukit)은 언덕(Hill), 라왕(Lawang)은 문을, 즉 산으로 들어가는 관문을 뜻하는 ‘부킷 라왕’에서 울창한 나무, 시원한 강 등 깊은 산골 마을 풍경을 접할 수 있다.

특히 부킷라왕은 5천 마리 이상의 수마트라 오랑우탄이 서식하는 보호 구역으로, ‘오랑우탄재활센터’에 가면 야생 속 오랑우탄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보는 이색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또 남부 수마트라 람풍주에 위치한 웨이 캄바스 국립공원에선 코끼리 공연은 물론 야생에서 코끼리와 함께 노는 흥미로운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 포켓몬으로 유명해진 ‘자이언트 라플레이시아’와 꽃의 키가 가장 큰 ‘타이탄아룸(titanarum)’ 등도 수마트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다.

▲ 바딱 박물관

드라마틱한 풍경 품은 ‘부킷팅기’

서수마트라의 ‘부킷팅기(Bukittinggi)’는 캐년와 호수, 화산이 빚은 드라마틱한 풍경은 물론 미난카바우 전통문화, 무소의 뿔로 불리는 전통 가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캐년으로 불리는 ‘시아넉 캐년’이 자리하고 있어,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이 곳의 아름다운 자연 벗 삼아 트레킹을 즐겨도 좋다. 또 거대한 칼데라 호수 ‘다나우 마닌자우 호수’도 그림 같은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호숫가를 따라 뿔 모양 지붕이 인상적인 미난카바우인들의 전통가옥 ‘가당’이 늘어져 있는 모습도 이색적이다.

다양한 부족들의 고유문화 체험으로 여행 재미 UP

이외에도 다양한 부족이 공존하며 형성한 다채로운 다문화를 경험하는 것도 여행 재미를 배가시킨다. 바탁족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바딱 박물관(Batak Museum)으로 가보자.

박물관에서는 전통 바탁 의복 ‘울로스(Ulos)’를 비롯해 전통 무기, 보석류, 농기구 등 바탁족의 유물들을 둘러보며 바탁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바탁왕인 ‘시 라자 바딱(Si Raja Batak)’을 본뜬 7m 청동상도 인상적이다. 또 박물관 정원에서는 토바 호수의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 바딱박물관과 바딱 전통 건물

<사진 제공- 인도네시아관광청 서울지사(VITO Seoul)>


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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