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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빗물 맞으며 ‘동심’에 빠져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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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빗물 맞으며 ‘동심’에 빠져볼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8.07.1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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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축제 ‘물순환 시민문화제’ 7월 26~28 열려
 

[투어코리아] 비가 오는 날이면 처마 아래 쏟아지던 빗물 맞으며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빗물축제’가 찾아온다. 바로 ‘물순환 시민문화제’로, 오는 7월 26~28일 3일간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려 빗물과 추억이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는 ▴빗물축제(Rain Festival) ▴물순환 박람회 ▴물환경 심포지엄 ▴빗물학교 등으로 구성되며, 빗물과 함께 신나는 놀거리는 물론 물순환의 중요성과 빗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순환 도시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기간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서울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 빗물축제(Rain Festival)에서는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가 마련된다. 빗물놀이터는 빗물을 활용한 대형 물놀이시설로, 이 곳에선 빗물운동회, 인형 만들기, 물대포게임 등 6개 물순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한낮 아이들이 신나게 놀던 놀이터는 밤이면 영화가 상영되고, 빗물콘서트가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한여름 밤 도심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28일 열리는 빗물콘서트에선 빗물난타, 헤이즈, 로맨틱펀치, 옐라디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다.

 

물순환의 중요성과 빗물의 소중함을 배워볼 수 있는 ‘빗물학교’도 열린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일(26-28일)간 운영되는 빗물학교는 Art교실, 국악교실, 그림책교실, 마술교실, 댄스교실 등 5개 교실이 마련되고, 각 교실마다 20명씩 총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빗물학교에서는 물순환 전문가 강의을 듣고 물순환테마파크를 견학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물순환 박람회’에선 총 21개 기업이 참가, 물순환 관련 우수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2018 서울 물환경 심포지엄’이 25일~26일 이틀간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려, 향후 물환경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물환경 정책,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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